역사

역사(歷史, history)는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지난 시대에 남긴 기록물, 이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 등을 가리킨다. 또 인간이 거쳐온 모습이나 인간이 행위로 일어난 사실을 말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또한 역사는 시간의 흐름으로써 어떤 사람이 겪은 일에서 중요한 일들 중 후대에게 쉽게 잊히지 않는 과거의 사실을 의미하며 명예와는 미래에서 잊히지 않고 이어 전해진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역사라는 말은 객관적 사실과 서정적 표현, 주관적 기술의 세 측면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는데, 레오폴트 폰 랑케는 “있었던 그대로의 과거”를 밝혀내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하여 객관적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에 비해 에드워드 핼릿 카는 과거의 사실을 보는 역사가의 관점과 사회 변화에 따라 역사가 달리 쓰일 수 있다고 하였다.

지리의 시대

7 분 소요

21세기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국가 간 지역 간 교역이 자유로운 시대이다. 그리고 ‘정보’ 또한 무한대에 가깝게 유통, 소비되고 있다. 다시 말해 정보의 과잉이 문제지 결코 부족이 문제는 아닌 시대이다. 중요한 것은 넘쳐나는 정보 중에 가치 있는 것을 가려내는 것이라고 할 수 ...

유시민, 20세기를 정리하다

6 분 소요

20세기 인류 문명 발달의 변곡점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 어떤 평론가는 이 책에 대해 “1980년대 청년 지식인의 지적(知的) 반항”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저자도 서문에서 인정했지만 적절한 한 줄 서평이 아닐 수 없다. 독립과 전쟁이라는 급격한 사회변혁, 군부독재...

환경 결정론

6 분 소요

뉴기니 섬에 사는 정치가이자 저자의 친구인 얄리는 매우 궁극적이고 난이도 있는 질문을 하게 된다. “왜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이 질문의 요지는 아마도 ‘문명 간 불평등의 원인은 무엇입니까?’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의 대답은 명쾌하고 단호했다.

살라미스 해전의 의미

5 분 소요

살라미스 해전은 그리스 문명 전체의 운명의 좌우했던 전투였다. 하지만 이 전투는 두 문명의 만남이었지 결말은 아니었다.

두 문명의 만남, 갈등, 대결 그리고 결별

2 분 소요

페르시아 전쟁은 그리스 문명의 최대 위기였다. 하지만 위기는 기화라고 했던가? 이후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그리스의 강력한 폴리스로 부상한다. 페르시아 제국과의 전쟁은 고대 그리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자 특이점이다. 책이 다루는 기간은 전쟁의 원인(두 문명의 건국배경도 포함)부터 크세르...

선사시대에서 헬레니즘 시대까지

5 분 소요

선사시대에서 헬레니즘 시대까지 그리스 문명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다룬다. 그 과정에서 꽃피웠던 찬란한 문화와 유산들의 가치도 함께 조망한다.

그리스 내전의 참상

2 분 소요

이 책은 그리스 아테나이인 투키디데스의 역사서를 현대적인 문장으로 풀어쓴 해설서이다.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전쟁 초기 아테나이는 페르시아 전쟁의 주요한 역할 덕분에 스파르타에 비해 많은 면에서 확실히 앞서있었다. 에게해를 아우르고 있던 아테나이의 해상장악력은 살라미스 해전 ...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

13 분 소요

큰별 쌤 신기하고 반가운 일이 생겼다. 별 생각 없이 집어 든 책 표지에 아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큰별 쌤을 여기서 만나다니! 무척 반가웠다.😄 예전에 감명 깊게 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는데, 주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친숙한 이미지의 역사 선생님으로 기억한다.

유럽의 관문

4 분 소요

발트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역사적 기원을 소개하고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조명한다. 특히 독일, 소련과의 관계는 각별(?)하다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 연표

9 분 소요

앞장섰던 수레가 뒤집혔으면 빨리 고쳐야 한다. 그런데도 고칠 생각은 않고, 왜 뒤집혔는지는 따져보지도 않고 뒤집힌 수레의 바퀴 자국을 따라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무사하기를 바라는 것은 요행만을 믿는 어리석음이다.

충무공의 숨결

7 분 소요

성웅으로 추앙받는 충무공은 영웅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이자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자식이었다. 또한 성공을 꿈꾸는 성실한 공무원이었으며 수군 내에서는 부하들을 관리해야 하는 상관이었고 전쟁을 치르는 장군이기도 했다.

임진왜란의 유산

5 분 소요

서애 선생의 글에서 느껴지는 참담한 조선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과의 소름 끼치는 유사함에 계속 책을 읽어나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도 영광의 역사만 있는 것은 아님을 알기에 책을 다시 펼쳤다. 제목처럼 나무라고 조심하는 성찰의 자세로 역사를 바라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 분 소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명언이다. 역설적이게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구절의 힘을 두려워한 독재자, 지배층, 수구 세력은 민중의 침묵을 잔인하게 강요해왔다.

한국현대정치사

2 분 소요

현실정치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갈등과 대립이다. 한국 정치사는 어찌 보면 갈등과 대립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현대사에서 정치의 역사를 이러한 프레임(대결 구도)으로 바라보는 것도 현대사 이해의 색다른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2 분 소요

본연의 의미와 역할보다 과소 평가받는 것이 선거의 역사이다. 이러한 홀대는 다름 아닌 선거의 수혜 당사자 때문이다. 과거 선거의 모습은 돈 봉투와 의미 없는 공약의 장(場)이었다. 진흙탕 보다 더한 모습에 어쩌면 과한 대접을 받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1 분 소요

그동안의 한국현대사 책에서 민족 분열과 친일파 그리고 군부독재의 문제를 바라보는 입장은 조금은 편향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솔직히 존재한다면, 이 책은 더욱 적극적으로 외세 특히 제국주의 국가들의 이기심을 역사적 문제의 원인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 현대사 백과사전

2 분 소요

마치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광복 이후 한국 현대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역사적 사실을 자세하게 분석한 책을 기대했던 독자에게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라...

대한민국사

1 분 소요

현재 민주 정부를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역사는 절대 아름답지 않았다. 암울하고 역겨우며 치열하고 비겁했다. 고대사와 조선왕조에 익숙한 나에게 현대사는 마치 사막의 신기루처럼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 격동의 시대를 직접 겪은 한홍구 교수의 문장은 ...

한국사 프롤로그

1 분 소요

암울한 이명박 정권 시절의 촛불 항쟁을 통해 돌아보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화두들을 이야기한다. 광복, 6.25, 쿠데타, 민주화, 경제성장 등 어려운 주제들을 너무나 빠르게 거치며 성장한 대한민국. 급속한 성장으로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그러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친 문제들이 아직...

처음 읽는 일본사

1 분 소요

일본사 입문자를 위한 교과서라는 느낌이다. 우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제강점기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일본사에 관심이 생겨 『처음 읽는 일보사』를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일본사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책 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깊이 있는 일본사 이해를 ...

역사학의 고전

1 분 소요

의무감으로 읽게 되었지만 기대 이상의 현학적 만족을 주었다. 물론 E. H. 카(Edward Hallett Carr)의 논리와 사료들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런 강좌를 왜 하는지 그리고 책까지 내면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알게 되었다.

한국, 애증의 발자취

3 분 소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발생한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그러한 격동의 세월을 겪어온 저자의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역사에서 정의와 원칙을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었다. 원초적인 욕망으로 뒤섞인 현대사의 흐름을 보면서, 이해하기 힘든 수구세력의 부조리한 행태의 원인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