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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 입문자를 위한 교과서라는 느낌이다. 우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제강점기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일본사에 관심이 생겨 『처음 읽는 일보사』를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일본사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책 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깊이 있는 일본사 이해를 목적으로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일본사를 대표하는 역사적 주역으로 덴노, 무사, 상인이 있었다. 이러한 주역들의 시대적 역할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일본사 이해의 핵심이라고 책은 설명한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역사의 이해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본사에 중요한 어원들의 기원을 설명하는 부분이 특히 흥미를 끌었다. 일본의 현재 태도에 대한 역사적 원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 향후 일본과의 관계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살펴봐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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