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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유시민 특유의 논리적인 필체 덕분에 무겁고 식상한 주제를 흥미롭게 잘 풀어낸 느낌입니다. 정치적 멘토이자 실제 상관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유시민의 정치 인생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자괴감, 생물학적 노화 현상에 대한 고민 등 저자의 솔직한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지식 전달의 역할을 많이 하던 그동안의 책들과는 많이 다르게 자신의 이야기를 여기저기 풀어 놓고 있어서 주제에 대한 그의 생각이 진실함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현재의 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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