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독서기록(한줄서평)
- 플라톤 국가 강의
- 이종환
💡플라톤 철학의 핵심은 ‘이데아’가 아니라 ‘정의’이다.
플라톤의 『국가』를 제대로 읽기 위한 지침서. 그동안 중세 가톨릭과 기독교의 이론적 배경으로 이용된 ‘이데아론’을 플라톤의 핵심 철학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논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플라톤 철학은 ‘플라톤주의’와는 철저하게 다른 것이다. 그의 철학은 정의, 다시 말해 ‘정의로운 국가와 개인은 왜 중요한가’가 핵심이다. 『국가』는 바로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을 문학적인 수단(뮈토스)을 이용해 정의에 대해 자세하게 정의(로고스)한 책이다. 2500년 이상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지식인들의 인용문으로 등장하는 플라톤의 『국가』를 정확히 읽기 위한 배경지식으로 완벽한 책이다.
🔑 #플라톤 #이데아 #국가론 #철학
- 리바이어던
- 토마스 홉스
💡 영국의 내전을 보며 ‘평화’를 염원한 학자 토마스 홉스의 ‘국가론’
인류의 본성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냉혹한 문장으로 요약했던 영국의 학자이자 사상가 토머스 홉스. 영국의 왕권 강화 이후 의회파와 왕당파 간의 처절한 내전을 보며 ‘국가’의 의미를 고찰하게 된다. 불완전하지만 강력한 국가의 권력의 목적을 각각의 ‘개인 사이의 평화’를 지향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고대 그리스를 시작으로 중세 암흑기를 거치면 상실된 인간의 존엄성은 이렇게 다시 여명을 맞이하게 된다.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영국 #국가론
- 세계의 역사 1
- 윌리엄 맥닐
💡서기 1500년까지 인류의 역사(도표가 다했다)
방대한 인류 전체의 역사를다루다 보니니 당연하게도 전문성보다는 일반론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 역사적 사실들을 나열하는 정도로 구성될 수밖에 없기에 책 자체가 단조롭게 느껴진다.
🔑 #세계사 #일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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