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독서기록(한줄서평)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세상의 ‘진보’보다 항상 뒤처지는 경제적 ‘진부’의 원인
헨리 조지는 진보적인 경제학자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부의 불평등한 분배와 특권으로부터 나오는 죄악과 비참을 목격하고 좀 더 나은 사회 구조의 가능성을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 서문
🔑 #진보 #토지개혁 #부의불평등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 내가 이민가고 싶은 나라의 기준은?
유럽사회를 중세에서 근대로 옮겨가게 만든 세 가지 큰 흐름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르네상스와 휴머니즘, 종교개혁, 그리고 지리상의 발견으로 인한 세계의 확대였다. 또한 현재도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 #오디세우스 #모험 #서사시 #지중해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행동과 실천으로 자신의 철학을 보여주자!
우리에가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니라 바로 ‘지금’이다. 젊은 그리스 지식인의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우연히 만난 조르바, 진짜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는 조르바의 가르침.
🔑 #크레타 #생활의철학 #그리스
엄마의 말뚝
- 박완서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 속에 나의 어머니의 역사
박완서의 글은 마치 멀리서 목소리가 들리는 듯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읽힌다. 이는 부드러운 문장 속에서 시기와 지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언어를 찾아내는 재미를 주기도 한다. 딱딱한 글이 아니더라도 날카로운 시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비판적 시선을 흐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본인의 작품들로써 보여준다. 이는 작가의 기본 성향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삶의 경험, 언어 경험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 #한국전쟁 #엄마 #한국근대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채사장
💡인문학 항해 안내서 두번째. 관념적인 개념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존재하면서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대체 어떻게 과학적 명제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말이 양자역학에서 정답임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제 양자역학이 없는 미래는 생각할 수 없는 상황까지 도래하고 말았다.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을 끝까지 거부한 이유를 충분히 공감한다. 인간의 언어로 표현한 ‘도’는 이미 ‘도’가 아니다라는 노자의 사상이 생각난다.
🔑 #인문학입문 #거대사상 #철학
백범일지
- 김구
💡선생님이 꿈꾸시는 나라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립의 정당성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에서 찾을 수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떠받치며 민족독립과 조국통일이라는 민족의 지상 과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힘쓴 분이다. 우리는 선생이 자식들에게 유언 대신 남긴 선생의 험난한 항일투쟁 기록과 꿋꿋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민족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게 된다.
🔑 #독립 #진정한보수 #문화의힘
그리스 로마 신화 세트
- 이윤기
💡그리스, 로마 신화 입문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국내 정서와 상상력의 프리즘을 통과한 신화서라는 점과 더불어 지닌 장점은 독자를 위한 신화 읽기의 주인공으로 앞세운다는 점이다. 장황한 연대기적 구성과 서술 혹은 간단한 몇 줄 요약으로 건너뛰는 일방통행은 없다. 이론적인 신화에 대한 비평과 해석으로 치우치지도 않는다. 저자의 신화에 대한 해박함을 토대로 종횡무진 막힘 없는 상상력과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엮은 독자를 위한 신화 이야기 책이다. - 출판사 서문
🔑 #그리스신화 #한국적해석 #로마신화
에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 에디스 해밀턴
💡그리스, 로마 신화의 교과서
그리스 신화에 익숙해지면 서양문명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 신화를 주제로 하는 모든 책들을 비교하는 기준이 된 고전, 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이 위대한 이야기들은 수많은 서양 문학의 원천이 되었고, 오늘날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고전 문학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유명한 에디스 해밀턴은 오늘날의 독자들을 위하여 이 위대한 신화를 원전이 간직한 운치와 흥미로움을 유지하며 다시 풀어쓰고 있다. 해밀턴은 고대 그리스 작가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화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집대성하는데 성공했다.
🔑 #그리스신화 #교과서 #서양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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